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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SNAP·현금 지원 적체 완화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 취임 이후 심각한 수준이었던 뉴욕시 SNAP 및 현금지원(CA) 적체 문제가 완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4일 뉴욕시 사회복지국(DSS)은 “SNAP 및 CA 처리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 1월부터 직원 약 1000명을 고용하고 기술 개선에 투자해 온라인 서비스 이용을 더 쉽게 만드는 등 지난해 여름부터 60만 건 넘는 신청서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아담스 시장은 “직원 교육을 두 배로 늘리고, 온라인 신청 프로세스를 강화해 현재 90% 넘는 신청자들이 온라인으로 SNAP 및 CA를 신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기준 SNAP 혜택을 받는 뉴욕 주민은 약 173만 명, CA 혜택을 받고 있는 숫자는 약 51만 명이다.     지난해 7월 CA는 4만6000건, SNAP은 4000건 적체되며 지연 건수가 정점을 찍었는데, 현재는 이중 CA가 97%, SNAP은 90% 처리된 상태다. 하지만 여전히 1100여 건의 CA와 400여 건의 SNAP 처리는 적체돼 있다.     앞서 지난해 9월 뉴욕타임스가 2022년 9월 발표된 시정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아담스 시장 취임 이후 월간 푸드스탬프 처리 비율은 40%에 불과했다.     이에 법률구조협회(LAS)는 지난해 1월 SNAP 및 CA를 연방법 및 주법이 요구하는 30일 이내에 처리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뉴욕시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고, 연방법원의 명령에 따라 뉴욕시는 이번 달까지 적체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     또 올해 초 뉴욕시의 예비 시장 관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CA 신청자의 14%만이 30일 이내에 지원금이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윤지혜 기자snap 뉴욕 뉴욕시 snap 현금 지원 뉴욕시 사회복지국

2024-03-04

모든 고교생에 IDNYC 발급 지원

뉴욕시가 시전역 모든 고교생에 뉴욕시 신분증(IDNYC) 발급을 지원하고 페리 요금을 할인한다.   16일 뉴욕시의회는 관련 내용을 골자로 하는 패키지 조례안을 가결했다.     고교생 IDNYC 발급 지원 조례안(Int.403A)을 살펴보면 조례안은 시 교육국(DOE)이 매년 새학년 시작 때 9~12학년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IDNYC 관련 정보를 제공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여기에는 자격 요건, 신청 절차, 지원 양식뿐만 아니라 IDNYC 소지자에게 제공되는 혜택 등이 포함된다.   2015년부터 발급되기 시작한 IDNYC는 체류신분에 상관없이 10세 이상 모든 뉴욕시 거주자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는 신분증으로 박물관·동물원·극장·식물원 등에서 1년 간 무료 멤버십을 제공받거나 영화·공연 관람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푸드스탬프(SNAP), 현금 지원, 섹션8 같은 뉴욕시 서비스 및 혜택 신청 시에도 신분증으로 활용 가능하다.     IDNYC 발급 신청 및 예약·혜택 확인은 웹사이트(nyc.gov/idnyc)에서 가능하다.   한편, 시의회는 현행 4달러인 페리 기본요금을 고교생들에게 1달러35센트로 할인하는 내용의 조례안(Int.236A)도 통과시켰다. 조례안은 시장이 서명하면 오는 9월 1일부터 발효돼 2023~2024학년도부터 학생들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페리 요금 학생 할인에 대한 요청은 지난해 9월 뉴욕시가 페리 기본 운임을 4달러로 인상한 뒤 꾸준히 제기됐다.     하지만 현재 MTA가 학생들(통학 거리 0.5마일 이상부터)에게 버스·전철 무료 메트로카드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할인 혜택이 부실한 재정 관리로 거액의 세금을 쏟아붓는 식의 운영을 해온 것으로 지적되는 뉴욕시 페리 서비스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지는 미지수로 보인다.   에이드리언 아담스 시의장은 “오늘 시의회가 가결한 조례안은 우리의 미래를 대표하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의 문을 열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시의회는 이날 뉴욕시 당뇨병 인구조사 및 대응전략 수립(Int.918A), 노숙자 셸터 및 보육원 서비스 강화 패키지 조례안(Int.124A·431A·652A) 등을 가결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고교생 발급 발급 지원 발급 신청 현금 지원

2023-03-16

매디간 전 주 하원의장 허위 주장 드러났다

마이크 매디간 전 일리노이 주 하원의장과 관련된 법정 문서가 새롭게 공개됐다. 이 문서는 매디간 전 의장과 최측근 사이의 전화 통화를 도청한 것으로 측근에 대한 현금 지원을 밝히고 있다.     최근 법원이 공개한 검찰 수사 자료에 따르면 매디간 전 의장은 전 비서실장 출신의 마이크 맥클레인과 2018년 8월 29일 전화통화를 했다.    이 대화에서 맥클레인은 케빈 퀸에 대한 현금 지원 계획을 밝히고 있다. 케빈 퀸은 시카고의 민주당 관계자로 당시 동료 여직원에 대한 성추행 혐의로 인해 직책을 박탈 당해 어려움에 처해 있었다.     이에 맥클레인은 4~5명의 로비스트들로 하여금 퀸에게 매월 1000~2000달러씩을 6개월간 지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 같은 사실을 매디간 전 의장은 모르고 있는 것으로 하자고도 했다.     지금까지 매디간 전 의장은 퀸에 대한 현금 지원 사실이 전혀 없었다고 주장해 왔지만 검찰 증거에 따르면 이는 모두 거짓으로 밝혀진 것이다.     결국 연방수사국(FBI)는 이와 같은 대화를 도청한 후 맥클레인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할 수 있었다.     FBI는 맥클레인과 매디간 전 하원 의장에 대한 부정부패 수사를 위해 광범위한 전화 도청을 실시해 충분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연방 검찰은 올해 초 매디간 전 의장과 맥클레인에 대해 뇌물과 갈취 등의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검찰 자료는 매디간과 맥클레인이 컴에드사와 공모하여 불법인 줄 알면서도 현금을 주고 받았으며 이는 곧 주의회에서 컴에드에 유리한 결정을 이끌어내는 댓가가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맥클레인은 역시 측근인 후안 오초아가 컴에드사 이사로 선임될 수 있도록 요구했고 결국 이사가 됐다. 매디간과 맥클레인은 컴에드사 이사의 연봉에 대해 대화하며 자신도 이사가 되고 싶다는 언급을 하기도 했다.     한편 맥클레인이 컴에드사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에 대한 재판은 오는 9월12일 시작된다. 이를 통해 매디간 전 의장의 비리 연루 사실이 보다 확실하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Nathan Park 기자성추행 하원의장 하원의장 허위 마이크 맥클레인 현금 지원

2022-05-24

NJ 불체자 지원 예산 전용

 뉴저지주정부가 지난해 10월 말부터 접수하기 시작한 서류미비자 현금 지원 프로그램에 배정된 4000만 달러의 예산 중 3400만 달러를 급여 등으로 전용했다.   18일 지역매체 고다미스트(Gothamist)는 뉴저지주 보건국(DHS)이 팬데믹 동안 정부 혜택에서 제외된 서류미비자를 돕기 위한 현금 지원 프로그램인 ‘제외된 뉴저지 주민 기금’(ENJF)을 시행해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신청자 2600명에게 600만 달러의 지원금을 전달하는 데 그쳤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머지 3400만 달러는 급여 등 기타 비용으로 전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 보건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1만1000건의 신청이 접수됐으며 이중 2600건이 승인돼 현금 지원이 이뤄졌다. 1300건은 신청자가 철회하거나 추가서류 요청에 불응해 취소됐고, 나머지 7100건은 검토 중이다.   주 보건국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미국구조법(American Rescue Plan)을 통해 1000만 달러의 예산을 서류미비자 현금 지원 프로그램에 추가했으며 오는 1월 31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당초 4000만 달러의 예산이 배정됐던 프로그램이 결국 1600만 달러로 줄어든 셈이다.     신청은 웹사이트(ExcludedNJFund.nj.gov)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이민자 권익단체들은 주정부가 신청 접수를 10월 말부터 시작해 신청이 이뤄진지 3개월도 채 되지 않은 점과 신청절차가 복잡한 점을 지적하며 주정부의 홍보가 부족했다고 비판했다. 심종민 기자불체자 지원 불체자 지원 현금 지원 서류미비자 현금

20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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